김현영 신무협 소설 『걸인각성』
전설적인 게으름의 화신을 지칭하는 말이 있으니 만성지체라 한다.
푸른 광채에 휩싸인 눈을 가진 만성지체 표영.
표영의 어머니 화연실의 정성 어린 기원은 하늘을 감동시키고 드디어 천계의 대천신과 대신들이 움직인다.
우주의 질서를 흩뜨리지 않고 만성지체를 깰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니 그것은 바로 비천한 거지가 되는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거지가 된 표영은 개방으로 향하는데...

제1장 세 개의 호리병 그리고 구주신개
제2장 거지가 될 수는 없다
제3장 위선자의 말로(末路)
제4장 잠재력을 끌어내자
제5장 실감나는 거지생활
제6장 천강대의 등장
제7장 천강칠혼진과의 대결
제8장 몰매에 장사 없다
제9장 과거로의 순례
제10장 견왕지로
제11장 수라혼마강시
제12장 천계의 분노
제13장 징조들
제14장 재앙의 날
제15장 오비원이 남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