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화두(話頭)라는 말은 불교에서 참선할 때 수행의 실마리를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도 이성으로서 쉽게 이해가 안 되는 내용들이 있다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이런 저런 생각들을 ‘기독교의 화두’라는 이름으로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내용 중에서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신앙과 신학 등의 용어가 쓰일 때는 모두 기독교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된다
참고로, 글쓴이는 어렸을 때부터 합동(合同)측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평신도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하나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베드로후서 3장 15~16절에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고 경고의 말씀이 성경에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이 말씀은 무리하게 임의적으로 성경 말씀을 해석하거나 결론을 짓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이지, 성경 말씀을 읽는 가운데 마음 속에 생기는 여러 가지 의문 조차 가지지 말라는 의미의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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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목차
1. 인간의 이성과 상식은 믿을 만한가?
2. 신은 존재하는가?
3. 성경은 믿을 만한 것인가?
4. 신학은 신앙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가?
5. 하나님과 시간
6. 하나님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시다
7. 양립(兩立)이란 용어의 의미
8.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는가?
9. 하나님의 전지(全知)하심과 하나님의 감정 표현
10. 인간의 자유의지
11. 하나님의 전지(全知)하심과 인간의 자유의지
12. 하나님의 작정
13. 하나님의 섭리
14.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섭리
15. 우연은 존재하는가?
16. 예정론과 운명론
17. 완전한 인간이면서 완전한 신이기도 한 예수
18. 구원은 인간이 자유의지로 얻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이미 택하신 것인가?
19. 구원은 언제 이루어지는가?
20. 배교란?
21. ‘의인’과 ‘의롭다’는 뜻은 무엇인가?
22.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23. 사람이 믿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
24. 하나님은 사랑이라
25. 예수는 나의 친구
26.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27.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가? 두려워해야 하는가?
28. 하나님 앞에 담대함
29. 장로들의 전통
30. 사람들이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쓰는 이유
31. 주일성수(主日聖守)란?
32. 거짓말
33. 예수님의 언어 사용법
34. 세례 요한은 다시 올 엘리야인가?
35. 과연 야곱은 브니엘에서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는가?
36. 성찬식
37. 하나님께서도 후회하시는가?
38. 하나님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
39. 현실을 보는 마음 자세
40.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1. 거지 나사로
42. 요셉은 꿈의 소년인가?
43. 성경 내용은 윤리적인가?
44. 형제와 원수 그리고 이웃
45. 용서하라
46. 회개
47. 음행하다가 붙잡힌 여인
48. 인과 응보
49. 육체와 육체적
50. 성전, 예배당, 헌금과 연보(捐補)
51. 경건한 삶
52. 십일조를 넘어서
53. 바울이 보는 유대인의 율법
54. 성(性)생활
55. 죄와 벌
56. 교독문
57. 주일 성수 잘 해도 학교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58. 다윗의 인구조사
59. 버러지같은 너 야곱아
60.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61. 자기를 기쁘게 하지 말라
62. 한국 고유의 한가위와 미국의 추수감사절
63. 제사와 추도 예배
64. 개신교와 가톨릭의 갈등
65. 교회 목사님들의 두려움
66. 평범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유다의 삶
67. 마무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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