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생각에서 생각의 일상을 찾는 새로운 생각을 위한 에세이이다. 생각의 효용과 가치를 찾는 새로운 생각이란 추상적 주제를 실제적 일상에 접목시킨 최초의 에세이 『새로운 생각을 위하여』(2015년 초판, 2018년 증보판)에 이은 후속작이기도 하다.
누구나 생각하면서 살아가지만 "생각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을 때 쉽게 답하기 어렵다. 생각은 생각하는 자체이기 때문이다. 경제학박사인 저자가 생각이란 관심사를 생각의 일상이란 이름으로 보편적 인문과 생활의 장으로 이끌었다. 어떤 생각이 최선일까? 생각은 무엇일까? 하는 등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다양한 추상적 생각을 이 책에서처럼 구체적 일상에 적용하고 종합하여 별도의 36가지로 세분화한 것은 전례가 없다. 생각에 대한 오래된 해석이나 진부한 인용에 치우치지 않는 시도가 새롭다.
일상을 이루는 시간, 생활, 생각 속에서 시간은 주어진 질료로 중립적이고, 생활은 주어진 환경으로 대상적이며, 생각은 만들어 가는 주어진 의식으로 주체적이다. 시간 속에서 맞이했던 과거를 직면하고 생활 속에서 맞이한 현재를 공감하며 생각 속에서 지나온 시간과 맞이한 현재 및 맞이할 미래를 추상한다. 생각의 일상은 객체적이고 중립적인 여건을 주동적으로 정립하는 자신만의 길이기도 하다. 생각의 일상에는 어떤 일의 동력이 되는 통일성, 여백의 자유로움이 되는 유연성, 시간의 연대가 되는 방향성, 새로운 세계가 되는 창조성, 자신만의 자아가 되는 정체성, 연속되는 가치가 되는 영속성이 있다.
저 : 정준
전라남도 광양 출신으로 광주금호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입학 후 해군 제2사관학교에 입교하여 사관후보생(OCS) 과정을 마치고 해병대 장교로 임관해 서부 전선 애기봉 인근 최전방 해병대 청룡부대 보병 소대장 및 화기 중대장으로 복무하였다. 전역 후 국민은행에서 20여 년을 샐러리맨으로 생활하였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거쳐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외래교수와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노동언론위원장, 민주당 지역위원장(직대), 국민의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20대 국회의원에 출마(예비 후보)하였다. 2030세대의 시대정신을 담은 『20대에 본 세계 30대에 본 세상』(1999년), 일상에서 생각의 효용과 가치를 찾는 『새로운 생각을 위하여』(2015년 초판, 2018년 증보판), 일상의 생각에서 생각의 일상을 찾는 『생각의 일상』(2023년)의 저자이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생각 경제의 개척자이기도 하다.
하나, 시간 속에서
시간
1년
12개월
유효기간
무상
별
남광주역
애기봉
중국 서안
덧셈과 뺄셈
직업
후회
분실물
완행열차
노년
기다림
유산
칭찬
나서는 것
버스
만일
둘, 생활 속에서
돈 벌기
임대차
나
운전 습관
부정맥
대중성
비
다행
천, 지, 인
CCTV
소망
평행수
장군이
사찰에서
청설모
나무
흙과 돌
시골길
지하철
우연과 필연
남자와 여자
여유
쾌락
알아준다는 것
개미
바둑
가족
희망과 절망
아저씨와 이모
공감
주유소
안양천 산책길
셋, 생각 속에서
생각의 주체
생각의 대상
생각의 주객
생각의 동력
생각의 형태
생각의 방식
생각의 요소
생각의 과정
생각의 단계
생각의 추세
생각의 차이
생각의 다양성
생각의 정체성
생각의 개별성
생각의 동일성
생각의 생각
생각의 경제
생각과 자연
생각과 공간
생각과 물질
생각과 모습
생각과 변화
생각과 기원
생각과 초월
생각과 믿음
생각과 양심
생각과 인과
생각과 중도
생각과 깨달음
생각과 이익
생각과 감사
생각과 그리움
생각과 아쉬움
생각과 꿈
생각과 말
생각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