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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헤어져 있어도

  • 지은이 : 장익봉
  • 출판사 : 이페이지
  • 발행일 : 2024-01-05
지금은 헤어져 있어도
  • 서비스 형태 pdf
  •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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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사 영풍문고
  • 보유권수 3권
  • 대출 0권
  • 예약 0권
비 바람 없이 풀 꽃이 어찌 피어 날까. 먼길을 온 것 같다. 길을 걸어 오면서 글 밭에 주저 않아 이런 저런 얘기를 주어 담았다 그리고 그 밭에서 여 짓것 서성이고 있다. 나의 시계는 이렇다 시감의 테마를 보면 "그리움, 바람, 꽃, 비, 바다"란 언어로 많이 노래 한다 혼자만의 창작이고 詩 작법도 없다. 나의 안목으로 생각하며 혼자 그저 끄적 인 것이다, 혼자 휘두르는 칼 끝 떨림으로 잠재된 절망, 사랑. 상처. 죄의식, 슬픔 이란 언어와 소통 하다 보니 나의 문학 세계를 잘못 들여다 보면, 혹여 오해를 부를 수 있다. 시가 그렇듯이 전선에 않은 참새들이 오선지에다 지저귀는 대로 또 시상이 떠오를 때는 마음 가는 데로 글을 썼다. 심보르스카의 시에 "두 번은 없다"를 뒤적여 보자. 힘겹고 수많은 나날들 무었 때문에 쓸 때 없는 두려움으로 사는가, 그렇다 난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시를 쓰고 싶고 시를 어려워 하시는 많은 분들이 나의 시를 보면서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구나, 하고 한두 사람들만 같이 따라 해도 좋을 것 같다. 난 이제 지금껏 몸 담았던 삶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바라건데, 앞으로 남은 세상은 인간의 향기가 물씬 뭍어 나는 그런 삶으로 마감 했음 좋으리라고 생각해보며 돈오점수(頓悟漸修)라는 말(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단계를 나타내는 불교용어로서 돈오는 순간적인 깨우침을 의미하며, 점수는 쉼 없는 수행을 의미)을 되세기며 남은 인생길 글도 그렇게 써내려 가겠습니다. 저의 미흡한 글 이지만 시를 향한 열정으로 좋은 인연이 되어주신 문학세계의 지인들에게도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