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가의 대담: 한비자 vs 피터 드러커, 사회자 손자
- 시스템은 감정을 이기고, 원칙은 신뢰를 넘는다
"감정에 휘둘리는 리더는 사라지고,
시스템을 설계하는 리더만 남습니다.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이 책은 고전의 이론서도, 미래의 예측서도 아닙니다.
조직과 사회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설계도를
세 명의 전략가가 가상의 무대 위에서 맞붙으며 펼쳐 보이는 전략 대담서입니다.
한비자는 묻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제도와 통제다."
피터 드러커는 말합니다. "인간을 신뢰하려면 먼저 시스템을 설계하라."
손자는 그 흐름을 읽고 판을 깔며 사회자의 자리에서 둘을 중재합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인가, 설계되는 것인가?
- 원칙으로 이끄는 리더와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리더, 어느 쪽이 살아남는가?
- 조직은 왜 항상 사람 때문에 흔들리는가?
- 감정이 통제되지 않을 때, 무엇이 구조를 지탱하는가?
『전략가의 대담』은 정치가 감정에 휘둘리는 시대,
조직이 신뢰만으로 유지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리더가 반드시 갖춰야 할 단 하나의 능력,
"시스템을 설계할 줄 아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지금, 세상의 무대에는 설계하는 리더만이 남습니다.
그 첫걸음을 이 책과 함께 시작하십시오.
저는 오랫동안 조직과 사회를 관찰하며,
그 내부에서 작동하는 감정, 권력, 시스템의 구조적 흐름을 연구해왔습니다.
공인노무사이자 경영지도사로서 수많은 기업과 조직을 자문하며 경험한 현실은 명확했습니다.
좋은 의도나 인간관계만으로는 조직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
진짜 중요한 것은 설계된 구조, 그리고 그것을 움직이는 비가시적 원리였습니다.
『트럼프 2기와 한비자 통치술』, 『손자병법이 말하는 형세의 기술』 등
여러 저서를 통해, 감정이 아닌 계산으로 움직이는 리더십의 구조를 분석해왔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법가의 냉정함, 경영학의 설계력,
병법가의 판세 읽기를 하나의 무대 위에 올려
"왜 어떤 리더는 살아남고, 어떤 리더는 사라지는가"를 묻고자 했습니다.
이제는 원칙만을 말하는 리더가 아니라,
시스템을 설계하는 리더가 남는 시대입니다.
그 길 위에서 이 책이 하나의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 차 례 -
프롤로그
1부. 인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본성과 통치
1장. 인간은 통제해야 하는가, 신뢰해야 하는가
2장. 인간 본성은 변할 수 있는가
3장. 인간 존중 경영은 현실 가능한가
2부. 조직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시스템과 질서
4장. 조직은 강한 통제로 세워야 하는가
5장. 조직 운영, 규칙이 먼저인가, 문화가 먼저인가
6장. 인간 중심 조직은 성공할 수 있는가
3부. 리더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권력과 신뢰
7장. 리더는 법인가, 신뢰인가
8장. 권력은 필수인가, 신뢰는 선택인가
9장. 리더의 성공은 결과 평가인가, 과정 평가인가
4부. 사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인재와 인사관리
10장. 인재는 평가만해야 하는가, 성장시켜야 하나
11장. 신상필벌이 조직을 살리는가, 망치는가
12장. 경쟁과 협력, 무엇을 먼저 강조해야 하는가
5부. 변화와 위기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생존 전략
13장. 변화는 통제해야 하나, 흐름을 따라야 하나
14장. 위기는 숨겨야 하는가, 드러내야 하는가
15장. 안정과 혁신중 조직의 중심에 둘 것은
6부. 성공 이후 무엇을 경계할 것인가?지속과 몰락
16장. 성공을 드러내야 하는가, 숨겨야 하는가
17장. 성공 이후 무엇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가
18장. 리더는 언제 물러나야 하는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