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이야기 발굴"
때때로 우리는 무엇을 그려야 할지 막막한, 텅 빈 캔버스 앞에 선 화가와 같다. 창업 역시 막연한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은 세상에 없던 자신만의 색깔로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창조적인 과정이다. 나만의 아이템을 찾는 것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작을 그리는 작업과 같다. 중요한 것은 남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만의 경험과 영감을 담아내는 것이다. 전에 없던 색깔과 구도로 과감하게 캔버스를 채워나가듯 말이다.
그렇다면 이 빈 캔버스를 어떻게 채워나갈까?
먼저, 그림을 그리는 주체인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으며,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동시에, 세상이라는 거대한 미술관을 둘러보며 다른 이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고 배우며, 나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물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다. 애써 칠한 물감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저앉지 않고 다시 붓을 드는 용기다. 새로운 시도와 인내, 도전의 과정에서 우리는 좌절을 극복하고 더 단단한 화가로 성장하게 된다.
나만의 창업, 즉 나만의 명작을 선보이는 여정은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동반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나의 노력으로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보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당신의 손에 붓을 들고 캔버스 위에 첫 붓 터치를 시작하길 응원한다. 다음 장에서 소개될 100가지 아이디어들이 당신의 캔버스를 채울 영감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소해 진 기 준 이학박사
농식품 산업 연구자 ㅣ 벤처투자 펀드매니저 ㅣ 작가
paper2003tree@gmail.com
진기준 박사는 20대 시절부터 의료 장비 제조업, 부동산 임대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직접 경험했으며, 벤처투자회사 임팩트파트너스를 설립한 창업가이기도 하다.
학문적으로는 상지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농식품 분야를 전공했으며,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생명자원식품공학과에서 농업 해외직접투자(FDI)를 위한 타당성 조사의 표준방안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경력은 금융 투자, 정책 지원, 연구 활동 등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벤처투자회사 이수창업투자에 합류하여 금융자본 시장에서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을 시작했으며, 사단법인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 보조사업을 통해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 소속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식물 조직배양 연구 등 폭넓은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나 귀농 · 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농식품 창업생태계를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자 농식품 창업 투자 시리즈를 기획하였고, 그 첫걸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제1장 시장의 핵심 트렌드와 리뷰
제2장 황금알을 낳을 창업 아이디어 100가지
001. K 워홀의 시대?39?
002. 모두를 위한 무장애 여행?41?
003. 두 바퀴로 만나는 농촌?43?
004. 한 달씩 떠나는 팜스테이?46?
005. 별빛 투어, 사진 여행?50?
006. 오감을 깨우는 미식 투어?52?
007. 반려견과 함께하는 인생 여행?55?
008. 365일 매일 즐기는 팜 파티?57?
009. 건강과 윤리를 담은 식품?60?
010. 제로 푸드의 건강한 혁신?62?
011. 퓨전 간편식 전성기?67?
012. 고객 맞춤형 밀키트?70?
013. 한식 세계화를 이끄는 케이푸드?72?
014. 전통주와 발효 식품의 미래?75?
015. 유기농 이유식 구독 서비스?78?
016. 유전자 맞춤형 영양 솔루션?80?
017. 식용 곤충 단백질?82?
018. 건강한 식탁을 찾을 나이?85?
019. 바이오 프린팅 기술과 메디푸드?87?
020. 천연 바이오 소재로 출세?89?
021. 메이저 식품이 된 할랄 푸드?93?
022. 대지의 숨결로 피어난 농촌 문학 페스타?95?
023. 지역 특산물 요리 경연 대회?99?
024. 전통주와 로컬푸드 페어링 축제?102?
025. 꽃과 예술의 향연 가든 아트 페스타?105?
026. 자연을 무대로 한 농촌 음악 축제?108?
027. 청소년 초록 캠프?111?
028. 농촌 마을 체험형 테마파크?114?
029. 문화 예술의 성지?116?
030. 로컬푸드 페스티벌?118?
031. 농촌에서 즐기는 공연 문화?123?
032. 농촌 예술 발전소 레지던시?127?
033. 농촌 공간 재생?130?
034. 인간화 되어가는 반려동물?132?
035. 펫푸드 산업화?134?
036. 사료 시장을 바꿀 펫팸족?136?
037. 반려동물 오프리쉬 공간?139?
038. 고객에게 달려가는 푸드 팝업?142?
039. 이동형 스튜디오 방송 서비스?144?
040. 집에서 즐기는 신선함?146?
041. 산지의 신선함을 구독?148?
042. 가장 똑똑한 배송 방법?150?
043. 농산물 테마 경매와 플리마켓?152?
044. ESG 농업의 재발견?155?
045. 흙 속의 이름 없는 작은 영웅들?157?
046. 천연물 소재 뷰티 솔루션?161?
047. 자연으로 만든 건강용품?163?
048. 건강한 옷으로 탄생한 자연?165?
049. 균사체에서 피어나는 친환경 가죽?168?
050. 친환경 농식품 포장재?171?
051. 유기농업 다음의 키워드?173?
052. 아열대 농업으로 확장?176?
053. 무한한 가능성을 선물하는 숲?179?
054. 탄소 크레딧 플랫폼?181?
055. 농업 폐기물 업사이클링?183?
056. 새로운 자원이 된 농업용 폐비닐?184?
057. 부산물로 만드는 새로운 가치?187?
058. 생기가 넘치는 초록 카페?188?
059. 초록색 커뮤니티 아파트?191?
060. 학교 텃밭 스쿨팜?194?
061. 회사 앞마당에 세운 스마트팜?197?
062. 싱싱함이 넘치는 옥상 냉장고?200?
063. 도시로 들어 온 스마트 수산?202?
064. 악취 걱정 없는 스마트 축사?204?
065. 도시 재생을 견인하는 녹색 엔진?207?
066. 따뜻한 원예치료실의 온기?210?
067. 힐링 테라피 치유농업?213?
068. 양잠 스마트팜?215?
069. 수직농장 로봇 자동화 시스템?219?
070. 농업용 스마트 관수 시스템?222?
071. 초미세 기포 기술?223?
072. 민관협력 사업 성공의 열쇠?226?
073. 대규모 농장 경영 솔루션?230?
074. 데이터 농업 교향곡?232?
075. 스마트 애그테크 솔루션?234?
076. 농산물 유통 혁신 플랫폼?236?
077. 농업용 다목적 드론의 시대?238?
078. 첨단 농기계 관제 시스템?240?
079. 스마트 종자 디지털 육종?242?
080. 농업 기상재해 정보 시스템?244?
081. 위성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246?
082. 슈퍼컴퓨터가 이끄는 미래 농업?249?
083. 안심 농산물 인증 시스템?235?
084. 팜투테이블 신뢰 시스템?238?
085. 농식품 거래 스마트 결재 시스템?240?
086. 농식품 특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242?
087. 산지 기반 주문형 콜드체인시스템?244?
088. 농산물 무역 전쟁의 승자?246?
089. 현장 체험 학습의 성과?248?
090. 사회적 농업 서비스 플랫폼?250?
091. 해외 견학지에서 만난 미래 농업?252?
092. 메타버스로 배우는 농업 기술?255?
093. 스마트 농작업 대행 서비스?256?
094. 농식품 전문 채널?259?
095. 농촌으로 떠나는 유학?261?
096. 농식품 전문 컨설팅?263?
097. 바이오매스 에너지 농업?265?
098. 에너지 자립 농장의 꿈?267?
099. 농식품 창업 투자 플랫폼?269?
100. 농업 에이전트 시대?272?
제3장 창업 살롱
모두가 반대하는 단어?276?
창업할 결심?277?
돈을 버는 목적?277?
곳간을 채울 열쇠?278?
버는 만큼 잃을 각오?279?
진심을 팔 용기?280?
재능이라는 양날의 검?280?
겉모습의 다른 점?281?
기업가 정신의 무게?282?
역사의 주인공?283?
꿈과 탐욕의 족쇄?284?
다섯 가지 생각?285?
소통의 중요성?287?
위험한 동행?288?
벼랑 끝에서 핀 지혜?289?
에필로그
꺼지지 않는 열정의 불꽃!?291?
또 하나의 운명?292?
꿈을 현실로 만드는 첫걸음?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