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은이가 짬짬이 언론에 기고한 내용과 교통 분야 직무를 통해 얻은 경험과 관련기관 자료를 토대로 엮었다.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다년 간 교통안전 실무에서 얻은 얇은 지식이 사그라들기 전에 교통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과 집중 투자로 교통사고는 점차 감소추세로 돌아서고는 있지만 교통선진국에 비해 사고률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알다싶이 교통사고는 대표적인 인재(人災)이다.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이기에 조금만 안전운전하고 약속을 지키면 얼마든 줄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자 실험이나 통계를 통해 밝혀진 내용이다. 감기도 예방이 중요 하듯이 교통사고도 당하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 그 만큼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한 번 당하면 신체적 부상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 경제적 손실까지 부담해야만 한다. 나 하나의 고통이 아니고 가정과 사회, 국가의 손실이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 운전자도 길을 걸어가는 보행자도 안전에 인색하면 예외 없는 희생이 따른다. 두서없지만 이 책을 통해 교통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대한민국 경찰공무원(경감)이다. 동아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대학교 경찰학과 출강과 경찰대학교 한국경찰사 연구위원으로 활동한다. 경남경찰청, 교통문화연수원, 법무부 보호관찰소 등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에도 출강하고 있다. 십 수년부터 정신적 빈곤 탈출을 위해 간서치(看書痴, 책만 보는 바보) 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매일 글을 읽고 쓰며 자신을 완성해 나간다.
1장 음주운전 패가망신한다.
1. 음주운전은 가정 파괴범이다.
2. 음주운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최악의 범죄이다.
3. 윤창호법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4.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이다.
2장 양보운전 최고의 아름다움이다.
1. 노면표시 역삼각형은 양보지역이다.
2. 교차로 진입 시 1~2초 멈춤이 목숨을 보장한다.
3. 우회전 시 일시정지 차보다 사람이 먼저다.
4. 양보 없는 주차전쟁 살인까지 부른다.
3장 안전운전 딱 한만큼만 보장 받는다.
1. 공공의 적 블랙아이스 북극곰도 넘어뜨린다.
2. 차보다 위험한 농기계 안전운전이 최선이다.
3. 자전거는 보행자가 아니고 차(車)입니다.
4. 좌석안전띠(벨트)다 매셨습니까.?
4장 졸음운전 한방에 자살골이다.
1. 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2. 쳐지는 눈꺼풀 천하장사도 못 든다.
3. 건강과 안전운전은 나눌 수 없다.
4. 졸음운전도 습관이다.
5장 위험한 운전 안전지대는 어디에도 없다.
1.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가 주인이다.
2. 역주행 저승길로 가는 지름길이다.
3. 보복 운전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 행위다.
4. 대형오토바이 장난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