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가슴에 담다

해 뜨고 달뜨는 동해 추암으로 가볼까? 여행은 늘 과거를 보고 지금의 여행을 즐기고 미래의 여행지를 설계하는 시간이다. 모처럼 아이와 시간을 접어두고 짧은 여행을 떠났다. 달이 ..

일흔 잔의 대화

“당신은 오늘,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나요?”우리 모두는 사람과 삶에 지쳐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죠.혼자의 시간이 필요해서 들어간 카페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그들만의 시간을 ..

읽는 약

"저마다 반짝이며 입을 모아 이 세상의 원리를, 이 세상에 우연이란 하나도 없다고, 어려운 때일수록 더 힘을 내서 진실된 마음을 지키라고, 견뎌 내고 나면 아름다운 자신을 발견하게..

잃어버린 시간의 서

기나긴 생의 페이지에서 때때로 길을 잃고 아득해져 올 때, 멀리서 비춰오는 등불과도 같은 시간들에 대해 써보았다. 개인의 추억만이 담긴 글이지만, 읽는 내내 감성과 감상의 경계에..

잇츠 미

글을 잘 쓰고 싶었습니다. 나를 잘 알고 싶었습니다. 나는 나를 잘 몰랐습니다. 매 순간 물렁했고, 매 번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렸고, 나에 대해서 타인들에게 질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