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눈독

분당수필문학회 제21집 [경쾌한 눈독].

계급장 떼고 10년을 살아 보니

우리는 동굴 안에서 남을 보는 게 익숙합니다. 플라톤의 동굴 속에 갇힌 나의 편견으로 세상과 타인을 저울질하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내 생각이 내일이면 틀릴 확률도 높습니다. 그 폐..

고구려, 저 너머

고구려 이전 이야기를 담아낸 윤명철 시집 『고구려, 저 너머』. 사회 종교 탐험을 소재로 삼은 시 수필 탐험기를 쓰고 있는 역사학자인 저자가 우리민족의 역사 관련 시를 모아 펼쳐낸..

고깃덩어리

‘고깃덩어리’라는 제목으로 묶은 400편 가량의 시들은 오로지 ‘죽음’을 화두 삼아 쓴 시들이다.모두 10부로 이루어져 있다.1 소묘곡(素描曲)2 서 있는 인간3 앉아 있는 인간4..

고독 느낀 피부

시집 「고독 느낀 피부」는 특별한 기교나 어려운 낱말, 개념 등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일상적인 단어를 통해 고독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극단적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