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려와 들꽃이 된 곳

더딜지언정 결코 멈추는 일 없는 냇물과, 자랑해 마지않던 잎사귀들을 훌훌 털어 버리는 나무와, 땅 위의 모든 것들을 귀천 없이 감싸 주는 눈. 이들은 오랜 기간 잊고 지내던 계절을..

보리 풋바심

1970년대 초부터 월간 "교육자료", "교육춘추", "교육관리기술"등에 수필을 간헐적으로 발표해 오다가 1998년(1월) 월간 "문학21"을 통하여 문단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보석과 같은 사람

공부가 직업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당연히 책 읽는 것도 직업의 일환이었지요.전공과 관련해서 읽어야 할 책들, 논문들이 산더미 같았습니다.그 시절 그 많은 책들의 존재감은 제가 감당..

보이지 않는 위로

위로란,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타인의 온기가 절실했던 밤, 나의 메아리 같은 글들에 댓글을 달아준 이의 따뜻함과 위로를 건네받은 ..

봉숭아학당에서 다시 피어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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