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들었을 무렵부터 ‘추녀’였던 나. 어릴 때 참석한 결혼식을 동경해서 적어도 누군가의 행복한 순간을 연출하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웨딩 플래너 직종에 취직했다. 다양한 손님들이 인생의 출발을 축하하고자 호텔을 찾는다. 그런 내가 실력파 미형 상사 쿠제 과장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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